힐링 제주. 사려니 숲길 걷다

여기가 어딘지 몰라도 분명 운전을 하고 사려니숲길 입구를 지나치게 되면 분명 차를 멈추게 되잖아.오늘은 버스를 타고 물찾오름에 내려 10키로가 되는 숲길을 걸엇지눈이 많이 내려서 인적이 드물고 가끔은 찬공기가 맴돌았지만 숲이 주는 평화로움이 내 마음에 닿아서 멈출수가 없더라구복잡한 실타래가 엉키듯 머리속에 생각을 한가득 채우고 넘칠무렵에 찾은 사려니숲길은나에게 평화로움과 안정감을 선사해주었지. 그날 걷지 못한 길을 나혼자 걷고 왔네. 다음엔 같이 걸어볼까? 뽀얀 눈길위에 뽀드득 거리며 나의 발자국을 남기는 재미다음엔 쌍둥이 천사를 남기고 와볼까? 소복하게 쌓인 눈이 주는 풍경은 겨울의 큰 매력인것 같아.내가 늘 보던 풍경들을 새롭게 만들어주는대다가차갑고 차가운 날씨를 어쩜 그렇게 포근하게 만들어주는걸까...

나에게 2013.01.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