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을 사랑해. 빨갛게 물든 동백에 내마음도 물들다.

2013. 1. 22. 10:40나에게





제주도 카멜리아힐에 가면 동백꽃에 폭 빠져들수가 있지.








빨갛게 물든 동백
내 마음도 어느새 빨갛게 물들어버렸어.
때론 따뜻하게 때론 뜨겁게

내 마음처럼 빨갛게 피어난 동백이 너무 예쁘다.






나만봐! 띠용띠용 +_+









동백꽃아가씨 노래도 있을만큼 동백은 여자의 꽃.

여심을 흔든다고 하는 동백꽃은. 여자의 순애보가 가득가득 담겨서일까....

내 마음에도 동백꽃이 피어오르는것 같아.











헤일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가슴도려내는 아픔에 겨원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세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묻고 오늘도 기다리네 동백 아가씨
가신님은 그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동백아가씨 노래 중










아련히 고개를 숙여버린 동백꽃에 마음이 쓰이는건 왜일까.

고진 바람에 흔들려서 일까...


연하디 연한 동백꽃잎에 난 상처가 내 마음같구나.

작은 스침에도 쉽게 상처가 나버리는 동백꽃

그래서 더 여린 순애보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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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크게 꽃잎이 떨어지는것과 꽃이 통째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뉘는데 

은근 종류별로 피는 시기가 다른것 같아 

카멜리아힐에 방문해도 가득가득 차있는 동백을 볼수 있는건 아니니까

꼭꼭 꽃 피는 시기를 확인하고 가야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