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담아 너에게 달려갈꺼야.

2012. 8. 1. 07:00나에게

 

 

 

 

하늘이 너무 맑은 날이었어.

조용히 파도소리를 들으며 모래사장 위를 걷고 있는데...

문득, 너와 걷던 한여름의 제주가 생각나는거야.

높고 높기만 한 파란 하늘에 그저 예쁘기만 한 구름들을 보며 감탄하던 그때...

마음과 하늘과 구름을 담아 너에게 달려가고 싶어졌어.

 

 

 

받아줄래?!

 

 

 

 

귓가에 노래가 들려온다

You must've fallen from the sky ♪

 

분명, 그럴지도 몰라.